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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트럼프 노벨상 자격 있다"... 우크라의 추천 내막 / YTN

2024-11-27 0 Dailymotion

"트럼프는 세계 평화에 크게 이바지했다." <br /> <br />"앞으로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." <br /> <br />이렇게 적은 노벨평화상 추천 서한을 노벨위원회에 보낸 사람은 올렉산드르 메레즈코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여당 '인민의 종' 소속 의원입니다. <br /> <br />2020년 9월 이스라엘이 바레인, 수단 등 아랍국들과 '아브라함 협정'으로 수교한 게 트럼프 덕이라며 추천 사유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집권 당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미사일을 수출한 것도 세계 평화를 위한 지도력을 보여준 사례라고 치켜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메레즈코 의원은 현지 매체에 노벨평화상 추천 속내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"트럼프의 관심을 끌어 우크라이나의 생존을 도울 기회로 삼고 싶다"고 얘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순수한 추천이라기보다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는 우크라이나에 무기 공급을 끊지 않도록 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중단할 가능성이 큰 트럼프의 마음을 바꾸려는 '구애 시도'라고 깎아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익을 전제로 한 거래를 좋아하는 트럼프의 사업가 성향을 이용한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우크라이나의 정치인과 사업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천연가스, 리튬 등을 미끼로 트럼프 당선인을 설득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'신속한 종전'을 공언했고, 현 바이든 정부의 군사지원에 회의적 입장을 비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앞서 1기 집권 시절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담판으로 노벨 평화상을 노렸던 만큼 임기 시작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을 얼른 마무리 짓는 데도 같은 이유로 관심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이주연 <br />자막뉴스 | 이선,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2808014743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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